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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78

안과 겉 / 알베르 카뮈 문학을 읽어야 하는 이유 ​자기 계발서나 경제 관련 서적은 사실 읽기가 쉽습니다. 저자가 하고 싶은 말들이 처음이나 끝에 아니면 중간중간에 나름 알아볼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생각하면서 일기보다는 공부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문학 작품은 다양한 인간의 삶을 그리는 과정에서 감정적으로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듭니다. 자기 계발이나 경제 서적은 건조하게 세상을 읽는다는 느낌이 드는 반면 문학작품은 조금 더 촉촉하게 세상을 읽을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서평을 쓰기에도 문학작품은 조금 까다로울 수 있다는 생각에 은근히 꺼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글을 읽는데 그런 편식은 좋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개인적으로는 과감하게 도전을 해봤습니다. ​​ ​알베르 카뮈는 어떤 사람인가?​알제리에서 태어났으나 프.. 2024. 6. 21.
비러브드 이코노미 (일을 변화시키는 7가지 실천 방안) / 에쏘프레스 비러브드 이코노미저자 리밍턴과 세아는 기존의 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한 조직과 기업들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를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업무가 무엇인지에 대한 상상력을 확장하는 비전을 제시한다. 이들 그룹의 공통점은 품질과 재정적 성공과 같은 전통적인 지표와 함께 웰빙, 의미, 연결, 회복탄력성을 대담하게 우선시하는 성공의 형태를 창출하고 있다는 점이다. 저자들은 7년에 걸쳐, 100여명의 공동학습 커뮤니티의 구성원과 함께 연구한 결과로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기 위한 7가지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한다. 이들의 연구는 2015년 시작되었고 초기 연구 결과를 〈스탠포드 사회혁신 리뷰(SSIR)〉 특집 기사로 발표했다. 이후 추가 연구를 거쳐 브레이크아웃 혁신*=을 이루기 위한 7가지의 실행 방안을 도출해냈다. 이 책에서.. 2024. 6. 20.
연금 스노우볼 ETF 투자 습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개인연금 운용법) / 좋은습관연구소 연금 스노우볼 ETF 투자 습관이 책은 월 얼마씩 적립형으로 돈을 쌓고 이를 ETF에 투자하되 연금이라는 특성에 맞추어 나이대별, 성향별 투자 종목 포트폴리오를 짜주는 개인연금(연금저축펀드)에 관한 책입니다. 많은 분들이 개인연금으로 연금저축보험 대신 연금저축펀드, 그중에서도 ETF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연금으로 ETF에 투자하는 것이 어떤 점에서 유리하고, 실제로 어떤 ETF를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는지 서술하고 있습니다. 25년 동안 연금과 ETF만 연구한 저자가 쉽고 자세히 설명합니다.저자김수한출판좋은습관연구소출판일2024.06.10  노인 빈곤은 재앙국가만 믿을 수는 없습니다. ​​지금 현재 2인 가구가 노후에 생활을 하기 위해서 적어도 250만 원이 드는 세상에서 200만 원 이상 국민연금을.. 2024. 6. 17.
[판타지소설] 오싹한 저택과 마법의 향기 1 - 수상한 향기 약국 오싹한 저택과 마법의 향기 1: 수상한 향기 약국누적 50만 부 판매 돌파, 전 세계 15개국 번역 수출 마법 향기를 둘러싼 세 주인공의 모험기를 다룬 『오싹한 저택과 마법의 향기』 1권이 아울북에서 출간되었다. 저자 안나 루에는 『오싹한 저택과 마법의 향기』로 2018년 독일 ‘라이프치히 도서전’ 독서 나침반상 및 ‘울머 운케(Ulmer Unke)’ 독자상을 수상하며 크게 주목받았다. 그녀가 글을 쓰게 된 계기도 흥미로운데 침대에서는 도통 자지 않으려는 첫째 아들을 재우기 위해 아기를 유모차에 태워 바깥 산책을 시작했고, 마침내 아기가 잠들고 공원 벤치에 앉아 있노라면 이런저런 아이디어가 머릿속을 가득 채웠다. 그렇게 이야기를 구상하여 청소년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오싹한 저택과 마법의 향기』 시리즈.. 2024. 6. 16.
산재일기 / 이철 산재일기극작가 겸 연출가 이철의 희곡 〈산재일기〉는 산업재해와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17명의 인물, 20여 차례의 만남, 50여 시간 분량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작가는 인물들의 말을 쌓아가면서 정부가 매년 발표하는 산업재해 통계 뒤에 가려진 노동자들의 절망과 아픔, 남겨진 이들에게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삶과 투쟁을 핍진하게 드러낸다. 2022년 고 노회찬 의원 4주기 추모 연극으로 처음 무대에 오른 〈산재일기〉는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아 입소문을 타고 2023년 봄 대학로에서 다시 공연되었다. 이 책에는 〈산재일기〉 원작 희곡에 더해 작품 기획과 구상, 무대 연출을 위한 고민이 녹아 있는 ‘작가 노트’, 작품 속에 인터뷰이로도 등장하는 노동건강연대 활동가 전수경.. 2024. 6. 14.
최저임금 딜레마 / 김도경 최저임금 딜레마“그래서 최저임금 얼마나 인상돼야 해?”는 저자기 이 책을 집필하면서 가장 많이 들은 질문이다. 최저임금 인상 결과에 따라 근로자와 고용자는 서로를 향한 전쟁과도 같은 분노를 쏟아낸다. 저자 김도경은 최저임금 인상 혹은 인하의 효과를 분석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최저임금 전쟁의 본질과 논의의 요점, 더불어 딜레마에 빠진 최저임금 전쟁에 대한 해답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책을 구성했다. 이 책은 단순한 최저임금 전쟁 설명서를 넘어서, 거대한 흐름에서 최저임금과 경제의 뼈대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저자김도경출판좋은땅출판일2024.05.18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최저임금'에 영향을 받는 사람들입니다. 다른 말로 하자면 노동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2024. 6. 10.
타오 씨 이야기 / 장재은 / 사계절 타오 씨 이야기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차례대로 출간될 총 8권의 시리즈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2년 동안 진행한 ‘민주인권그림책프로젝트’를 통해 나온 결과물입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비롯해 한국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그림책으로 다뤄 온 『꽃할머니』의 작가, 권윤덕은 프로젝트의 총감독을 맡았습니다. 권윤덕 작가를 필두로 그림책 연구자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프로젝트팀은 창작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여러 차례 세미나와 토론을 통해 그림책을 만들어 갔습니다. 특히 참여 작가들은 남영동 대공분실 현장 답사를 통해 이 프로젝트의 의도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림책 프로젝트의 캐치프레이즈는 ‘강인하고 친절한 희망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총감독인 권윤덕 작가는 “역사적이고 현실적인 문제를.. 2024. 6. 9.
싸우지 않고 다투지 않는 인간관계 (마음을 열어주는 이해의 힘) 싸우지 않고 다투지 않는 인간관계인간관계는 우리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특히 직장인에게 있어서는, 보다 효율적이고 조화로운 직장 생활을 위해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우리는 종종 업무의 효율성만을 강조하며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장기적으로 볼 때 개인의 성장, 팀워크의 강화, 그리고 조직의 성공에 있어 필수 불가결한 요소입니다. 예를 들어, 한 중견기업의 팀장인 미르는 팀 내에서 끊임없는 갈등과 의사소통 문제로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팀원들 사이의 불화로 인해 전체적인 분위기가 어둡고 침체하여 있었습니다. 미르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보았지만, 본질적인 인간관계의 개선 없이는 근본적인 해결.. 2024.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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