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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AI 지식 / 박상길, 정진호 / 비즈니스북스

by snailpace 2024.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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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AI 지식(10만부 기념 개정판)
2022년 처음 출간되어 10만 명이 넘는 독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AI 교양서로 자리매김한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AI 지식》이 최신 AI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개정판을 출간했다. 2023년 GPT-4 출시로 화제가 된 챗GPT에 대한 내용이 대폭 보완되었을 뿐 아니라, 2024년이 되면서 변화한 부분들을 전반적으로 새롭게 업데이트했다. 신형 스마트폰이 실시간 통역을 제공하며 언어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있고, 카카오톡이 대화를 요약해주는 등 기존에 널리 쓰이던 디바이스들과 소프트웨어들에도 AI가 점점 더 광범위하게 탑재되고 있다. 또 어느새 AI 합성 영상은 실제와 구분이 어려울 만큼 사실적으로 구현되어 우리의 타임라인에 빈번하게 오르내린다. 이제 AI 기술은 개인화되고 대중화되며 이미 우리 생활 전반에 녹아들고 있다. 저자는 카카오에서 챗봇을, 다음에서 검색엔진을 만들었고, 현대자동차 AI팀 리더를 맡은 바 있는 AI 기술 현장의 전문가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저자는 AI를 둘러싼 추상적인 이야기가 아닌 실제로 현실을 바꾸고 있는, 가장 쓸모 있는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아울러 어려운 수식 대신 300여 컷의 그림이 이해를 돕는다. 개발자로 일하다 IT 전문 일러스트레이터가 된 정진호 저자는 AI 원리를 간단한 그림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풀어냈다. 이제 AI를 모르고는 일상 대화는 물론 업무도 쉽지 않다. 이 책은 대표적인 AI의 8가지 쓸모를 자세히 소개하며, 이에 그치지 않고 각 서비스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구체적인 원리를 비전공자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한다. 이를 통해 기술과 과학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업무와 일상에 잘 활용하는 법을 배우고, 다른 분야에도 널리 응용하여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AI가 무엇이고 실생활에 어떻게 쓰이는지 알고 싶은 일반인부터, 기술 분야 투자자, AI 분야로 진로를 고민하는 사람들, AI 개발을 위한 기초지식이 필요한 개발자까지, 두루 AI의 쓸모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박상길
출판
비즈니스북스
출판일
2024.10.22

 

 

코로나 이후에 전기차(2차 전자)의 시대가 오는가 했는데 전기차는 2차 전지보다는 자율주행기술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 후에 자연스럽게 다음 시대는 AI의 시대가 오는구나 하는 느낌입니다. 빅 테크 기업은 AI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고 AI 산업의 핵심은 반도체 산업이라는 연결점까지 생겨서 엔비디아는 순식간에 전 세계 시총 1위를 위협하고 있는 지금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나 하나가 거부한다고 해도 오지 않을 시대가 아닌 만큼(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우리는 좋으나 싫으나 AI 시대를 대비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 책을 본 전체적인 소감은 우리가 소위 말하는 AI 기술은 뿌리를 찾으면 결국 인류가 가진 발전의 본능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복잡한 숫자로 다시 한번 수포자의 공포를 주는 책이 아닌 백과사전처럼 AI와 관련된 기술들이 처음부터 지금까지 온 흐름을 이해하기 쉬운 그림과 함께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 AI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전반적인 대중들을 위한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이 책을 소개하기 위해서 주로 어떤 기술을 설명할지 보다는 AI 시대를 잘 살아가기 위한 마인드들을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일단 지식이 많으면 좋겠지만 거부감을 먼저 없애는 것이 변화하는 시대를 현명하게 살아갈 수 있는 좋은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선구자가 될 수는 없지만 뒤처질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동안에 인간의 능력을 아득히 앞서가는 물건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그것들이 인류의 존재 자체를 대신하지는 못했습니다. 인공지능은 당연하게도 인간의 능력을 압도하는 것들 중에 하나일 뿐입니다. 인류는 언제나 그런 것들을 잘 이용했습니다. 불안함보다는 더 편리한 세상이 오겠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는 자세가 필요할 것입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그동안 해왔던 것들을 계속 하고 싶어합니다. 새로운 것들은 결국 자신의 자리를 위협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과거에 그랬다고 해서 그것을 현재까지 가지고 가면 도태됩니다. '왕년에'라는 말을 달고사는 사람들치고 본받을 사람은 없습니다. 현재를 열심히 살며 미래를 이야기하는 사람이 결국에는 살아남게 됩니다.

AI시대를 잘 살겠다는 결심은 과거에 머무르고 싶어하는 본능을 역행하는 아름다운 변화의 시작입니다. AI시대는 어쩌면 그동안에 본능을 역행해오던 사람들이 이루어 놓은 터무니없는 생각들을 실현해온 세계의 현대판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AI를 새로운 기회라고 생각하고 변화에 몸을 맡겨야 할 것입니다.


 

바꾸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제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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