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에 전기차(2차 전자)의 시대가 오는가 했는데 전기차는 2차 전지보다는 자율주행기술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 후에 자연스럽게 다음 시대는 AI의 시대가 오는구나 하는 느낌입니다. 빅 테크 기업은 AI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고 AI 산업의 핵심은 반도체 산업이라는 연결점까지 생겨서 엔비디아는 순식간에 전 세계 시총 1위를 위협하고 있는 지금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나 하나가 거부한다고 해도 오지 않을 시대가 아닌 만큼(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우리는 좋으나 싫으나 AI 시대를 대비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 책을 본 전체적인 소감은 우리가 소위 말하는 AI 기술은 뿌리를 찾으면 결국 인류가 가진 발전의 본능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복잡한 숫자로 다시 한번 수포자의 공포를 주는 책이 아닌 백과사전처럼 AI와 관련된 기술들이 처음부터 지금까지 온 흐름을 이해하기 쉬운 그림과 함께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 AI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전반적인 대중들을 위한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이 책을 소개하기 위해서 주로 어떤 기술을 설명할지 보다는 AI 시대를 잘 살아가기 위한 마인드들을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일단 지식이 많으면 좋겠지만 거부감을 먼저 없애는 것이 변화하는 시대를 현명하게 살아갈 수 있는 좋은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선구자가 될 수는 없지만 뒤처질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동안에 인간의 능력을 아득히 앞서가는 물건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그것들이 인류의 존재 자체를 대신하지는 못했습니다. 인공지능은 당연하게도 인간의 능력을 압도하는 것들 중에 하나일 뿐입니다. 인류는 언제나 그런 것들을 잘 이용했습니다. 불안함보다는 더 편리한 세상이 오겠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는 자세가 필요할 것입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그동안 해왔던 것들을 계속 하고 싶어합니다. 새로운 것들은 결국 자신의 자리를 위협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과거에 그랬다고 해서 그것을 현재까지 가지고 가면 도태됩니다. '왕년에'라는 말을 달고사는 사람들치고 본받을 사람은 없습니다. 현재를 열심히 살며 미래를 이야기하는 사람이 결국에는 살아남게 됩니다.
AI시대를 잘 살겠다는 결심은 과거에 머무르고 싶어하는 본능을 역행하는 아름다운 변화의 시작입니다. AI시대는 어쩌면 그동안에 본능을 역행해오던 사람들이 이루어 놓은 터무니없는 생각들을 실현해온 세계의 현대판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AI를 새로운 기회라고 생각하고 변화에 몸을 맡겨야 할 것입니다.
바꾸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제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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