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판이나 인기 있는 제품을 구매해서 다시 판매하는 행위를 리셀이라고 부릅니다. 다양한 상품들이 있지만 이 책은 그중에 신발, 신발 중에 '나이키' 신발의 리셀에 대해서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시대는 투자는 필수인 시대이기 때문에 나이키 신발을 투자(재테크)의 수단으로써 봐야겠습니다.
굳이 나이키를?
나이키 신발이 리셀이 잘 되는 것은 역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때문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수요가 있으니 공급이 생기는 것이고 자연스럽게 거래가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라고 봅니다. 좋은 것, 가치 있는 것을 '가지고' 싶어 하는 것은 인류의 오랜 욕망이었습니다. 가지고 모으고 하면서 축적이 되고 발전이 되는 게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나이키가 아니더라도 가치 있는 다른 것들을 대입해서 리셀 하는 걸 생각해 보면 투자하는 모든 것들을 대입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의 신는 신발로 보는 것이 아니라 '자산'으로 보는 관점의 유연함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도 암호'화폐'라고 부르지만 실상은 에셋 파킹(자산을 저장하는 개념)의 용도로 쓰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자산에 비교할 수 있는 신발 리셀
부동산에 비교를 하는 것이 이해가 쉬울 거라고 판단합니다. 자연재해나 뜻하지 않게 파손되어 건물에 하자가 발생해서 수리를 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영원한 것은 없기 때문에 계속해서 무언가를 교체해야 하는 일도 발생합니다.
신발도 현물이기 때문에 하자가 발생하면 가치가 0까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수명이 어느 정도 제한이 되는 인기 있는 것이라고 라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배당이 들어오는 것은 아니므로 쿠폰이 없는 10년 정도가 만기인 중기국채에도 비교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도 다르게 생각해 보면 가치가 0이 되기 전에 빠르게 팔고 나오는 게 좋을 수도 있으니 상장폐지되기 전에 빠르게 해먹고 나올 수 있는 주식시장에도 비유할 수 있겠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 ≠ 수익이 나는 것
이 말은 투자를 하는 데 있어서 많이 통용되는 말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종목이 나에게 큰 이득을 주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수익이 나는 종목인 내가 좋아하는 것과는 별개라는 것입니다. 시장에서의 가치는 내가 생각하는 가치와 다르기 때문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고집한다는 것은 시장과 자꾸 싸우려는 것과 같습니다. 시장을 이길수는 없습니다. 모든 것은 사는 사람의 입장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성패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나만의 기준
최근에 '나만의 기준'을 강조하는 책들을 봐와서 그런지 역시나 여기서도 확 눈에 들어옵니다. 계속해서 말씀드리지만 나만의 기준이 없으면 나아가야 할 때와 물러날 때를 모르니 매 순간 위태롭기 때문입니다. 나를 알고 적을 알아야 위태롭지 않은데 나만의 기준은 나를 아는 과정에 있기에 성패를 결정하는 중요한 의사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성투하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제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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