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평

문명, 현대화 그리고 가치투자와 중국 / 리루 / 포레스트북스

by snailpace 2024. 9. 4.
728x90
반응형

 

 
문명, 현대화 그리고 가치투자와 중국
워런 버핏과 그의 파트너 찰리 멍거가 인정한 주식 투자의 귀재 리루! 그의 30년의 투자 원칙과 전략을 집대성한 단 한 권의 가치투자 바이블 만약 나에게 금융 자산이 있다면, 그것을 지키거나 늘리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 이와 관련하여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와튼스쿨의 제레미 시겔 교수와 미국 상무부가 지난 200년(18011~2011) 동안 미국 주요 자산의 수익률을 조사했는데, 그 결과가 흥미롭다.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화폐 단위는 우리나라의 ‘원’으로 치환했다. 먼저 현금이다. 만약 200년 전 누군가가 1,000원짜리 지폐 한 장을 유리병 안에 넣고 밀봉하여 보관했다면 오늘날 그 가치는 어떨까? 50원에 불과하다. 현금의 구매력이 95% 하락한 것이다. 200년 전에는 1,000원으로 근사한 요리를 사먹을 수 있었지만, 오늘날에는 과자 한 봉지도 살 수 없다. 두 번째는 금이다. 금은 꾸준히 가치가 상승하는 대표적인 안정 자산으로 여겨지지만 그 결과는 조금 실망스럽다. 200년 전의 시세에 따라 구입한 1,000원짜리 금 한 조각을 200년 뒤에 되팔면 3,120원을 받을 수 있다. 이제 채권을 살펴보자. 국채는 수익률이 은행 이자와 거의 비슷해서 물가 상승률을 조금 넘어서는 수준이다. 다만 단기 채권은 275배(275,000원) 상승했고, 장기 채권은 1,642배(1,642,000원) 상승했다. 마지막으로 주식. 1811년에 1,000원짜리 주식을 사서 대물림하며 200년 동안 유지했다면 2011년에 그 가치는 얼마일까? 100만 배 상승하여 무려 10억 원이다. 심지어 인플레이션을 적용하여 조정한 뒤의 평균 가치가 이렇다. 지난 200년 동안의 실제 연평균 수익률은 6.7%인데, 여기에 복리를 적용하면 다음과 같은 수치가 나온다. 1,000원을 투자한 1년 뒤의 주식 가치는 1,067원이고, 2년째에는 1,067원에 6.7%의 수익률이 더해져서 가치는 1,139원이 된다. 3년째에는 1,215원이다. 이런 식으로 주식 가격을 계산하면 200년째에는 10억 원의 가치에 이르는 것이다. 이 조사 결과가 의미하는 바는 두 가지다. 현금을 그대로 갖고 있는 것은 결국 금융 자산 가치를 까먹는 일이어서 어디든 투자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점과 투자 대비 수익률이 가장 좋은 재테크 수단이 주식이라는 사실이다. 그런데 현실은 어떤가? 주식 시장에서 누군가는 돈을 벌지만 누군가는 돈을 잃는다. 매년 수익률이 6.7%씩 성장하는 견실한 투자처에서 수익을 내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의 저자 리루는 대다수의 투자자들이 주식 시장의 시스템을 잘못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워런 버핏의 파트너 찰리 멍거는 생전의 인터뷰에서, “인격과 성실성을 갖춘 펀드 매니저를 선택하는 기준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리루.”라고 답했다. 자, 이제 그 리루가 주식 투자자라면 누구나 숙지해야 할 주식 투자의 시스템과 노하우를 공개한다.
저자
리루
출판
포레스트북스
출판일
2024.09.16

 

 

투자를 진행하면서 역사를 공부하면서 중국에 대한 이상한 편견들로 가득 찼습니다. 실제로 제3자 입장에서는 오해의 소지가 크기는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중국 사람의 입장에서 쓴 중국의 미래와 투자 가치에 대해서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겠습니다.

중국이라는 나라는 우리가 좋던 싫던 물리적으로 가까이 있는 데다가 여러 방면에서 끊임없이 영향을 받고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주제나 시선으로 최대한 객관적으로 보려고 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것이야말로 대한민국을 위한 길이고 나를 위해 필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중국의 현대화가 서양에 미친 영향과

인류 미래의 공동 운명까지 논하고자 한다.

이 부분이 결론적으로 이 책 전체를 아우르는 한 문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중국의 움직임이 서양에까지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고 나아가 인류에 있어서 중국의 역할이 얼마나 큰지 말해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인류의 미래를 예측하는 공식에서 중국의 발전이라는 변수를 집어넣었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근현대사에서 공산당의 실책만을 이야기하기에는 수박 겉 핥기도 안되는 수준만 드러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근대에 오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세계의 중심 역할을 했고 실제로 그러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생각을 해볼 가장 중요한 문제는 중국은 투자할 만한 국가인지 미래에는 계속 발전할 수 있을지 계속 모니터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꼭 중국과 인류의 미래를 연결시킬 필요는 없지만 인류의 미래에 대해서 시간을 내서 고민해 보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투자에 더 적극적으로 임해야 하는 젊은 세대들에게는 더더욱 필요한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유튜브에 보면 국제 정세나 경제를 다루는 영상들을 보면 확실히 내가 모르는 것들에 대한 갈증을 풀어줍니다. 하지만 그들이 생각하고 말하는 것들이 절대적인 진리는 아닙니다. 그들도 의견을 개진할 뿐 우리가 무조건 따라야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의미에서 각자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또 하나의 시선이 있다는 것을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저자는 한ㆍ중ㆍ일은 비슷하게 흘러왔고 그럴 것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우리는 일본의 과거를 되풀이하고 있고 중국도 우리나라를 따라가는 모양새입니다. 당연하게도 중국 사람의 입장으로 긍정적으로 생각을 했겠지만 공산당이라고 하는 가면을 벗기면 과학기술과 시장경제의 조화가 우리나라보다는 좋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민도가 아직 낮고 아직 성장 중인 산업이 많다는 가정하게 중국은 아직 저평가 구간이 맞는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문제는 또한 정치적인 문제와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복잡한 측면도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가져야 할 생각은 중국이라는 나라를 더 정확하게 알려고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일 것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제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