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데이비드 로버트 그라임스
- 출판
- 디플롯
- 출판일
- 2024.07.26
왜 합리적 인류는 때때로 멍청해지는가
인류는 합리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합리적이라면 다양한 술수를 알아채고 당하면 안 되는데 역사적으로도 반복되는 것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인간은 완벽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서 대부분의 대중들은 우매하고 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똑똑하다는 사람들도 종종 멍청한 결정을 하기 때문입니다. 애초에 인류가 합리적이라는 가정에 오류가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인류가 되지 않기 위해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길을 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하게도 독서라는 행위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되게 하지만 그냥 생각을 하는 하는 것이 아니라 비판적인 사고를 하면서 의심을 하고 진실을 향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상 사람 모두가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나는 악한 사람들의 타깃이 됩니다. 합리적인 반응을 기대하겠지만 실망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세상을 보는 방법을 바꾸어야 합니다. 이 책이 세상을 순진하게 바라봤던 우리들에게 정신을 차리게끔 경종을 울려줄 겁니다.
우리는 주로 가스라이팅 당하고 있습니다.
합리적이라는 말은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의심하고 사실관계를 파악하려고 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공동체 생활 속에서 그러한 것을 어느 정도 거세당한 상태에서 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인간들은 본능에 충실하고 감정적으로 대응하며 생각하는 것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본능을 거스르고 합리로 가는 사람들이 위정자가 되고 부자고 되는 것입니다.
거짓이 가득한 세상에서 눈 감으면 코 베어 가는 세상입니다. 합리적인 사람은 언제나 의심하고 분석하고 고민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막연하게 생각하고 말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관계가 아닌 자기 위주의 생각
세상에는 다양한 갈등이 있습니다. 보통 인터넷에 떠도는 여론은 한쪽의 말만 듣고 기울이게 됩니다. 양쪽의 말을 다 들어보거나 일단 중립의 입장에 있는 사람들은 휩쓸리게 됩니다. 사람들은 어떠한 일이 있던지 자신의 입장에서 이야기하기 마련입니다. 그것을 제3자가 판단하기는 힘들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우리는 인간에는 결함이 많으며 그것을 극복하면서 사는 것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루하루 경험과 배움을 통해서 우리는 결함을 줄이며 발전을 하는 과정에 있는 것입니다.
살다 보면 노선을 정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두루뭉술할 때가 좋기는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반드시 나의 노선을 확실하게 드러내야 할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는 회색분자가 적은 되지 않으나 동지는 될 수 없습니다. 사람들은 중립에 섰을 때 더 공정성 있고 더 똑똑하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중재나 심판자의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 그런 듯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잘잘못을 판결하는 판사들은 우리가 아는 공정성과는 거리가 멉니다. 전관예우도 있고 선후배 관계도 있고 로비를 당하기도 합니다. 그런 면에서 심판이 공정한 것은 아니고 공정한 것이 정의도 아닙니다.
우리는 다양한 분야에 있어서 나만의 생각이 있어야 하고 그것을 남에게 어필을 해야 합니다. 그것이 나를 지키는 길이고 함정에 빠지지 않는 길이기도 합니다. 나만의 정체성이 없으면 먹잇감이 되기 십상입니다.
사람은 당연히 불완전한 존재이고 합리적이지도 않습니다. 의심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언제나 이용당할 수 있으니 언제나 비판적인 사고를 견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제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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