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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고수의 어휘 사용법 / 김선영 / 블랙피쉬

by snailpace 2024.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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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의 어휘 사용법
내가 쓰는 단어는 몇 개일까? 사람들과 대화할 때를 생각해보자. 생활에 쓰는 어휘는 한정되어 있으므로 대부분 고만고만한 말을 사용한다. 그럼에도 누구는 어휘력이 뛰어나다고 하고, 누구는 어휘력이 떨어진다고 고민한다. 어휘력을 판가름하는 한 끗 차이는 무엇일까. 그리고 어휘력이 높으면 구체적으로 무엇이 좋을까. 어휘는 사람의 이미지를 좌우하는 힘이 있다! 단어 하나만 잘 써도 세련되고 똑똑해 보이고, 상대를 존중하는 느낌을 주므로 호감도 높아진다.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어서 자신감이 생기고 능률도 오른다. 즉 어휘력은 독서나 글쓰기 실력에 국한된 힘이 아니라 관계, 일, 자존감, 나아가 인생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이렇게 어휘력이 중요한데, 항상 쓰는 말만 사용하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어휘력을 키우기 위해 책을 많이 읽으라고 하지만 쉽지는 않고, 그렇게 한다고 획기적으로 느는 것 같지도 않다. 분명 아는 단어인데 말이나 글로 잘 나오지 않는 것도 문제. 어휘의 양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인풋), 내가 알고 있는 어휘를 텍스트로 확인하고, 말과 글로 직접 써보며 그 의미를 되새기는 과정까지 거쳐야(아웃풋) 진짜 내 것이 될 수 있다. 즉 어휘력도 PT를 받는 것처럼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거쳐야 효과적으로 키울 수 있다. 《나도 한 문장 잘 쓰면 바랄 게 없겠네》에서 글쓰기 기본을 다지고, 《어른의 문해력》에서 긴 글도 제대로 읽고 이해하는 법을 알려준 ‘글밥’ 코치 김선영 작가가 이번에는 고급 어휘력 PT를 마련했다. 어휘 능력을 업그레이드하는 서른 가지 훈련법을 담은 《고수의 어휘 사용법》을 읽고 나면 ‘대박’과 ‘헐’로 모든 감정을 표현하던 무미건조한 언어생활에서 벗어나 꼭 맞는 어휘로 감정과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소통의 고수가 될 것이다.
저자
김선영(글쓰기 코치 '글밥')
출판
블랙피쉬
출판일
2024.10.29

 

문해력이 이슈로 떠오른 것은 학교에서부터입니다. 요즘에 대학생들과 중고등학생들이 단어의 뜻을 명확하게 알지 못해서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고 의사소통에도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얼마나 문제가 많으면 풍자 프로그램에서도 다루어질 정도입니다.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는지 내가 어떻게 잘 전달을 할지는 어휘력이 중요합니다. 다른 말로 하면 문해력을 기르는 데는 어휘력이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어휘력을 기른다는 말은 상황에 맞는 문장, 단어를 선택할 수 있는 힘을 말합니다. 어휘력이 좋아지면 글을 잘 읽을 수 있습니다. 글을 잘 읽을 수 있으면 생각하는 힘이 길러집니다. 생각하는 힘이 커지면 말을 잘할 수 있습니다. 결국에는 어휘력이 커지면 더 품위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어휘력이 좋아지면

인생이 바뀝니다.

개인적으로는 블로그에 서평을 쓰는 것이 전반적으로 저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책을 읽어서 새로운 지식을 쌓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안 사실을 블로그에 써서 정리하게 됩니다. 정리를 하는 과정에서 문장을 만들어야 하고 단어를 고민해야 합니다.

그런 고민을 하는 과정에서 어휘력이 쌓이고 문장력이 길러지며 전반적으로 사고력이 커지게 됩니다. 더 깊은 생각은 더 잘 읽고 말을 잘하는 사람이 되어 결국에는 더 가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블로그의 가치가 올라가는 것은 덤일 것입니다.


최소한의 한자 공부는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같은 한글 단어라도 의미가 다른 단어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나랏 말씀이 중국과 달라 한글이 만들어졌지만 우리나라 말은 중국과 일본의 영향을 받은 한자문화권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당장 수능을 잘 봐야 하거나 좋은 회사를 가려면 영어 공부를 하는 것이 유용하고 맞기는 합니다. 하지만 문장을 구성하는 단어의 조합을 잘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한자는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말과 글을 잘하기 위한 기초공사의 역할을 한자가 해주고 있다고 봅니다.


한자를 공부하는 이유에서 서도 밝혔지만 같은 말을 여러 단어나 표현으로 바꿀 수 있으면 의사소통이 훨씬 부드러워집니다. 모양이 같지만 다른 의미로 쓰이는 것과 같이 모양이 다르지만 비슷하게 쓰이는 단어들을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같은 단어를 너무 많이 쓰게 되는 것보다 다양하게 쓰는 것이 글과 말이 더 자연스러워 보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영어에서도 어떤 단어를 쓰면 다음 문장에서는 대명사로 바꿔서 쓰는 것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저자는 글쓰기를 단어를 모으고 선택하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위치에 들어갈 최적의 단어를 정해서 문장을 완성하는 것이 곧 어휘력이고 문해력이며 좋은 말과 글을 구사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나의 가치를 높이는 일은

먼데 있지 않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제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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