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진화
에밀 루카
해밀누리

#사랑 #사랑의진화 #에밀루카 #에로티시즘 #연애 #모성애
사랑의 본질을 망각한 현대인의 삶에
경종을 울린다.
선조들의 눈에 비친 현대인들은 과연 사랑을 하는지 의구심이 들 것입니다. 각자의 감정을 넘어 생존과 번식의 범위까지 확대할 수 있는 사랑이라는 것이 현대인에게서는 꽤나 낯선 개념으로 비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대의 사람들은 번식보다는 현재 자신의 삶을 이어나가는 것 자체가 매우 힘들어 보입니다. 그리고 생존을 목적으로 하는 사랑은 애초에 사전에 없는듯합니다. 저도 생존을 위한 사랑은 어떤 게 있을까 생각을 해보았는데 기본적인 가족에 대한 사랑마저도 지금의 시대에는 큰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 듯합니다. 나 스스로의 생존부터가 일단 큰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번식의 문제는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미 출산율은 0으로 수렴하고 있고 산술적으로 소멸의 과정을 겪고 있습니다. 시대가 사랑의 감정을 부정하고 있거나 생존을 위해서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저자가 이 책을 쓴 20세기 초에도 이런 현상은 다분히 사회적인 문제였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 사랑이라고 하는 본질은 계속해서 망각되고 있으며 그것을 찾으려고 하는 노력 또한 계속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생물학적, 진화 심리학적, 문화적 진화 관점에서 사랑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포유류라는 생물종에 근거해서 설명하고 인간이라는 특성 중에 심리라는 것을 바탕으로 설명을 하고 있고 문명, 문화, 시대적인 흐름 혹에서 사랑의 변화를 추적하면서 어떤 것인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랑이라는 주제를 남녀 문제로 국한하지 않고 민족과 국가의 문제, 시대의 문제, 인류의 문제 나아가 지구에 사는 생명체로서의 문제로 거시적으로 풀어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내가 하고 있는 사랑은 이미 어떤 방식으로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전제에서 출발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 큰 흐름을 이해했다면 내가 하고 있는 미시적인 관점의 사랑은 자연스럽게 이해가 될 수 있거나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는 해석에 이르릅니다.

사랑은 복합적인 감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정의는 고정되지 않으며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인간이 이것을 버릴 수 없다면 자신에게 맞게 활용하는 법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사랑은 인류의 역사이며 또한 개인의 역사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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