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뉴스를 막아라!
누군가 나를 향해서 실제로 있지도 않은 일들을 했다고 소문을 내면 기분이 나쁠 뿐 아니라 싸우기도 하고 큰 갈등이 생깁니다. 사회에서는 자신이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서 가짜뉴스를 퍼뜨리기도 합니다.
우리가 아는 사자성어 중에 '삼인성호'라는 말이 있습니다. 거짓말도 세 사람이 하면 진짜 같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그 가짜뉴스를 반박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선동은 문장 한 줄로도 가능하지만 그것을 반박하려면 수십 장의 문서와 증거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것을 반박하려고 할 때면 사람들은 이미 선동당해 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가짜뉴스의 역사는 길고 효과는 상상이상이었습니다.
선동(S)과 날조(N)가 판치는 체계(S)
페이스북 같은 SNS를 하게 되면 자신과 생각이 비슷하거나 같은 사람들로 많이 연결을 추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이 같은 사람들과 친구를 맺는 것은 좋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서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적으로 간주하게 되는 역효과가 납니다.
실제로 생각이 다른 사람들의 게시글을 보기가 힘들뿐더러 같은 사람끼리 의견을 주고받으면 그 생각이 굳어져서 유연함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혐오하게 되는 일들도 많아지는데 최근에 생기는 많은 혐오 단어나 행동이 이와 연관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앞으로는 AI 시대가 오면서 알고리즘의 영향을 더 많이 받게 되기 때문에 이런 현상은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SNS로만 판단하는 것보다 다양한 매체를 접하고 자기만의 생각을 계속 정리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을 폭넓게 들어보려는 시도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정답은 없고 다름이 있으며 각자의 입장에서 그럴 수 있다고 말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플랫폼 기업의 자정 의지
가장 중요한 것은 SNS를 만드는 기업들이 이런 알고리즘을 바꿔야 합니다.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고 건전한 토론이 이루어지며 남을 해하려는 의도로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일도 없어야 합니다. 지금도 가짜뉴스를 공장처럼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런 사람을 기업에서 잘 걸러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제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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