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세, 내 집 마련, 세금과 투자까지
한 권으로 끝장내는
부동산 상식사전 (6차 개정판)
백영록
길벗
- 저자
- 백영록
- 출판
- 길벗
- 출판일
- 2025.03.05
책의 도입부부터 뭔가 많이 알게 해준다는 느낌이 들게 합니다. 일단, 내가 어떤 집을 선호하는 물음부터 시작을 합니다. 내가 선호하는 주택의 형태부터 시작해서 나의 부동산 투자 또는 관련된 모든 행위들에 대하여 점검을 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 부동산 거래를 하면서 생기는 다양한 비용에 대해서 화두를 던져줍니다.

저는 주로 아파트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는데 제주에 오면서 단독주택에서 사는 것의 장점을 많이 느꼈습니다. 모든 것의 일장일단이 있지만 투자를 하는 것 외에 '산다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면 단독주택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도 될듯합니다.
케바케 공인중개사
부동산을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공인중개사를 거쳐야 합니다. 하지만 공인중개사 또한 좋은 사람이 있고 안 좋은 사람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좋은 중개사를 만나면 좋은 정보와 좋은 부동산을 만날 수 있지만 안 좋은 중개사를 만나게 되면 사기를 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전세사기 같은 경우에는 공인중개사들이 공범이 되는 경우도 더러 있기 때문에 공인중개사의 신뢰도가 많이 떨어져 있는 실정입니다.

요새는 당근이나 앱을 통한 거래에서 직거래가 늘어나는 추세라 아마도 공인중개사는 없어질 직업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택을 소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월급을 받는 근로소득자입니다. 그래서 연말정산이 중요한 일이 되고 있습니다. 하여 월세를 세액공제받는 것은 아주 좋은 팁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책 전반적으로 놓치기 쉽지만 중요한 팁들을 많이 알려주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사기 공화국
이 책에서 가장 열심히 봤고 이 책을 보는 보든 사람들은 특히 이 부분을 잘 기억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유독 '사기'에 대한 형량이 낮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형량이 늘어났다고는 하지만 진짜로 벌을 주려는 의도가 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나라가 도와주지 않으니 스스로 배우면서 피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세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 부동산 투자를 하는 사람들에게 함정에 빠지는 것을 막아줄 수 있는 백과사전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동산은 레버리지 하기 좋은 투자 수단이지만
그래도 영끌(영혼을 끌어모아)은 안됩니다.
부동산은 모은 돈으로 사기에는 부족합니다. 월급을 모아서 집을 산다는 자체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보통 대출을 받아서 가야 하는 데 무리하게 가는 것보다 차근차근 올라가는 방법을 쓰는 것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영혼을 끌어모았을 때 현재 자신의 현금흐름에서 대출 이자 상환이 어렵게 되면 그 부동산을 유지하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저도 제주에 오면서 집을 사기 위해 대출을 받았는데 그 이자는 제가 버는 것으로도 커버가 가능할 정도입니다. 그렇다면 큰 부담은 없어집니다.
국영수보다 중요한
삶을 위한 필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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