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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소스 코드 : 더 비기닝 / 빌 게이츠 / 열린책들

by snailpace 2025.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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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제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소스 코드 : 더 비기닝

빌 게이츠

열린책들

 
소스 코드: 더 비기닝
컴퓨터 테크놀로지의 살아 있는 신화, 빌 게이츠. 세계인의 변화와 발전, 진보를 이끈 이 걸출한 인물의 유년기와 청소년기의 궤적을 따라가며, 당시 그가 보여 준 열정과 추구했던 것들에 관한 인간적이고 개인적인 소회를 들어 본다. 『소스 코드』는 어린 빌 게이츠가 소프트웨어라는 미개척 분야의 잠재력을 직감하고 운명의 단짝 폴 앨런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하기까지의 나날을 담고 있다. 이 책에서 그는 자기 삶의 거의 모든 토대가 되어 준 관계, 교훈, 경험에
저자
빌 게이츠
출판
열린책들
출판일
2025.02.05

 

소스코드

소스코드는 소프트웨어 제작에 사용되는 설계도를 말합니다. 개인적으로 왜 제목을 소스코드로 지었는지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2가지 정도로 예상했습니다.

첫 번째는 도스와 윈도우라는 운영체제를 만들게 된 마이크로소프트라는 회사에 바친 자신의 인생을 한 단어로 표현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빌 게이츠라고 하면 자연스럽게 마이크로소프트가 따라붙고 그 외에 어울리는 단어를 생각하기 힘듭니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의 대표작이라고 하면 운영체제인 윈도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만들기 위해서는 소스코드가 필요합니다.

두 번째는 자신의 인생 전체를 회고(돌아 봄) 한 책입니다. 그렇기에 세상 사람들에게 '빌 게이츠'라는 프로그램(혹은 소프트웨어)은 어떤 건지 쉽고 자세하게 알려주겠다는 의미로 '소스코드'라는 제목을 지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책은 빌 게이츠의 어릴 적부터 마이크로소프트를 만든 시기까지를 엮은 회고록입니다. 추후에 마이크로소프트를 운영하는 부분과 게이츠 재단을 운영하는 부분으로 또 다른 회고록의 출간을 예고했습니다. 인생의 흐름을 3부분으로 나누어서 이야기하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과거를 회상하는 것이 지적, 정서적인 어떤 이끌림을 준다고 하는 것을 보고 우리도 각자가 과거가 좋던 나쁘던 그 자체를 복기(바둑에서 대국을 비평하기 위해 처음부터 두는 과정)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거기서 또한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무언가가 생길지도 모릅니다.


우리나라 기업인의 회고록을 자세히 들여다본 기억은 많지 않으나 자신의 어릴적 이야기를 자세하게 들여다 보려는 시도는 적은 것 같습니다. 자신의 업적을 정리하는 것도 의미는 있지만 나라는 존재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하려는 그 시도에 집중하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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